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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마디로 말하자면, 올해의 가장 임팩트가 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.
점점 뱃살이 나오는 내 몸에 대해서 안되겠다고 생각한 것을 떠나서, 어떻게 하는 것이 맞는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항상 있었는데, 그러던 중에 이 책에 대한 소개를 삼프로티비에서 보게 되었습ㅣ다. 단식에 관한 것은, 굳이 이 책에서 말하지 않아도, 스스로도 어렴풋이 느끼고 있는 중이었습니다. 어떠한 의학적인 지식이 없더라도, 그저, 며칠 굶어도 안죽지 않을까 하는 그런 막연한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, 이 책은 저의 생각을 의학적으로 뒷받침해주고, 오히려 그렇게 하는게 훨씬 건강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좋은 책이었던 것 같습니다.
특히, 가장 중요한 식단 관리, 그리고 어떻게 하면 뱃살을 뺄 수 있을까.. (특히나 지방을 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) 이를 쉽고도 (쉬울지는 직접 해보긴 해야겠지만,)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었기 때문에, 삶에 있어서의 임팩트나 내 삶을 변화시켜주는 것으로는 정말 엄청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과연 뱃살을 뺄 수 있을 것인가.
일단 어제 이 책을 읽고, 오늘 당장 24시간 다이어트를 해보고 있습니다. 중간에 어쩌다가 초콜릿을 조금 먹기는 했지만, 거의 먹지 않았고, 물이랑 허브티 정도밖에 먹지 않았기 때문에, 24시간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. 이제 두 시간 정도밖에 안 남았기 때문에..
일단 이 책에서 말하는 4주 플랜을 시행 할 것입니다. 서울로 돌아가는 대로..
1주차에서 말하는 것은, 단백질 셰이크만 먹고, (1~3일차) 배고픔을 참지 말고, 플레인 요거트와 버섯, 채소, 두부 등을 먹으라는 것입니다.
설탕이나 빵, 면 등은 아예 먹지 말고, 트랜스지방 등도 먹지 않고, 술, 밀가루, 우유, 치즈, 삼겹살 대창, 커피 등도 먹지 않습니다.
4~7일에서는, 점심 때 밥 반 공기를 허용합니다. 고강도 인터벌 운동을 실시합니다. 나머지는 동일하게 합니다. 영양제를 먹으라고 합니다. 종합비타면, 오메가3지방산, 신바이오틱스, 캀ㅁ/마그네슘, 비타민 D, 비타민 C 등을 먹으라고 합니다.
2주차에서는, 드디어 24시간 단식을 실천합니다. 1주일 중 하루만 하도록 하며, 저녁을 먹고 다음날 저녁까지 기다리는 방법과, 아침을 먹고 다음날 아침까지 기다리는 방법이 있습니다. 운동을 많이 할수록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. 단식하는 날 견과류 한 줌 정도 (단백질셰이크와 함께) 는 허용된다고 합니다. 이 때부터는 밥을 반공기 정도 먹으며, 나머지 두 끼는 단백질 셰이크를 먹는다고 합니다. 나머지 탄수화물은 먹지 않는다고 합니다.
3주차에는 주 2회 24시간 단식을 한다고 합니다. 탄수화물 섭취량은 조금씩 늘린다고 하네요. 고구마나 바나나 하나 정도 추가해서 먹어도 된다고 합니다.
4주차에는 주 3회 24시간 단식.. 저녁에도 반공기의 밥이 허용된다네요. 나머지는 그대로구!
과연 이런식으로 해서 살이 빠질까.. 한번 해봐야겠습니다.
인상깊었던 점은, 3일 단식이 아니라, 단식을 안 할 때 얼마나 잘 먹느냐, 그리고 탄수화물과 과당을 먹지 않는 것 이라고 합니다. 얼마나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, 충분히 한달 정도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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